교사엄마가 두돌책으로 추천하는 추피vs대발이 비교/후기

두돌이 조금 넘은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요~
책육아를 하면서 정말 추천하는 책 중의 하나인 추피와 대발이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정말 추피지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저도 왜 그런지 알게 됐어요😂😂
그 당시 북트리를 찍었다면 정말 책의 2/3는 추피였을거예요...
그런 시기가 2달 정도있었고, 슬슬 추피 책을 독파했을때 대발이 배워요를 들였답니다.^^
제가 너무 지겨워서 추피 읽어주기가 힘들었어요 ㅜㅠ
정말 하루에 2시간동안 주구장창 추피만 읽어달라하더라고요👽... 그래도 귀여운 추피 보면서 미소짓기도 했네요 💓 이제 내용 달달 외운 수준이라 방출하고 싶은데 아쉬워서 30개월쯤 내보내려해요 ㅋㅋ

대발이는 50권중 대략 40권정도 봤어요.
책을 제가 골라주지 않고 아이가 들고온걸 읽어주다보니 아직도 다 못봤어요 ㅎㅎ 들인지 한달도 더 지났는데 언제쯤 다 볼까요? 쿠키를 만들어요 책이랑 두근두근 음악회 책을 제일 많이 읽어줬어요. 유독 대발이에 먹는 내용이 많은 것 같은데 아기가 좋아하더군요~ 이번달 안으로 모든 책 다 읽어주기로 목표를 세워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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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피 대발이 공통점
-책 크기가 비슷합니다. 작아서 외출시 휴대에 용이해요.
가볍고 작으니까 아기가 들고 다니기에도 좋지요. 따로 북웨건없이 아기가 직접 여러권을 들고 다닐 수 있답니다. 여행갈때 필수로 챙겨가고 있어요.
-그림이 귀엽고 색감이 진해서 아기가 보기 좋아요.
그림체가 앙증 맞아서 볼 때마다 귀엽다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그림을 중요시하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글과 그림이 따로 있어서 잠자리독서할때 불이 어두운 편인데도 잘 보이는편입니다. 다른 책들은 눈아파서 읽어주기 힘든데 이 책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흰 바탕에 검은 글씨만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생활동화라서 아기가 쉽게 이해하고 재밌어합니다. 어려운 내용없이 실생활에 관련한 내용이라 돌 이후로 다들 잘 볼 것 같아요. 돌전에 보여주기에는 다소 어렵구요.
-유치원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미리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대해 알려주기 좋아요. 낮잠자는거나 친구들과 관련한 내용, 점심 식사 내용 등이 있어서 아이에게 미리 맛보기 시켜줄 수 있답니다.

📍 추피 장점

1. 영유아 생활동화로 국민책이다.
아기 키우는 분들중 추피를 모르는 사람이 없더군요 ㅋㅋ
소아과에 가도 추피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을 볼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2. 조부모님, 동생, 고양이 등이 등장해서 생활반영이 많이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때문에 추피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맞벌이로 인해 할머니할아버지 도움 받는 경우도 많고, 동생이나 애완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는게 탁월한 선택같습니다...
3. 낱말놀이책이 있다.
스티커 붙이면서 낱말을 배울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언어폭발기의 아이들 대상이다보니 넘 좋은 것 같아요.



📍 대발이 장점

1. 시리즈가 다양하다.
대발이는 만나요, 배워요, 수과학동화, 세계문화, 안전 등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필요한 부분을 추가로 들이면서 모을 수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저도 30개월되면 추가구입 예정이에요.
2. 우리나라 정서이다.
추피는 프랑스책이다보니 부활절, 할로윈 등 낯선 문화가 들어있어요. 대발이는 한국꺼라 확실히 웃어른 공경이나 예절 등 내용이 읽어주기 편해요.
3. 가르쳐주려는 내용이 많다.(단 틀린 내용도... 있다)
교훈이 담겨있기도 하고 엄마나 선생님 등이 알려주는 메세지가 들어있어요.
4. 아기들이 좋아하는 공룡캐릭터이다.
저희 아이는 탈것매니아이지만 공룡파들은 엄청 좋아할 듯해요. 여러 종류의 공룡이 출연합니다.
5. 등장인물마다 성격이 다 다르다.
대발이 친구공룡들은 제각기 성격이 다르게 묘사되고 있고 그에 따라 언향도 다르거든요~ 그래서 아이에게 인간관계에 대한 부분도 넌지시 알려줄 수 있습니다.

흐흐 아파도 빠질 수 없는 대발이 보기 💓

이상 두돌아기의 추피와 대발이 후기였습니다 ⭐
베베코알라도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샘플 몇권이 있어서 이걸로 넘어가려구요~~ 👀